* 가을 하늘처럼 그리운 사람들 *

by 영오기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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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하늘처럼 그리운 사람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
아침저녁으로 제법 살에 닿는 바람이
차가워 이제 가을임을 느끼게 되네요.
동문님들
환절기에 감기들지 않도록 건강에
유념하시길 바라고

시월이 시작되는 오늘
새로운 마음으로 활기차게
시작하길 바랍니다.

시월의 첫날 영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