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찔 레 꽃 *

by 김영옥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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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님이 사시던 집은 우리집에서 100m거리도 되지않는다.
그 집은 우리 형제들의 추억이 있고, 그 곳에서 아들 주연이를 낳고,
주연이가 자란 집이라 부모님이 다 가셨어도 선듯 팔게 되지않아
세를 주었다.

그 집담에는 보기드문 예쁜 찔레꽃이 있다.
꽃분홍색의 겹찔레꽃.
오늘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러보았더니 아주 귀엽게 피어 있었다.
한 그루 얻어다 우리 집 담에도 심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찔레꽃


Song by : 장사익



    찔레꽃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아~ 찔레꽃처럼 울었지

    찔레꽃처럼 노래했지/춤췄지/사랑했지

    찔레꽃처럼 살았지/춤췄지/울었지

    찔레꽃처럼 사랑했지/울었지...울었지



    아~ 당신은 찔레꽃

    찔레꽃처럼 울었지~





    *장사익 그는 `영혼을 울리는 타고난 소리꾼`이요~
    `텅빈 가슴 채우는 떠돌이 가객`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