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존스(Tom Jones, 본명;Thomas Jones Woodward)은 1940년
영국의 사우스 웨일즈에서 태어났으며,10 대 시절에 결혼을 한
그는 생계의 방편으로 한 때 막노동꾼,재단사,선술집의 가수등
갖은 직업을 전전했으며 로컬 밴드에서 드러머로 활동하기도
했는데 정식 싱어로서 팝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Tommy Scott
And The Senators)라는 밴드를 통해서였다고 합니다.
이 그룹에서 활동하던 중 그를 눈여겨본 뮤지션 고든 밀스
(Gordon Mills)의 도움으로 솔로로 전향한 그는 당시 인기있던
영화제목에서 이름을 따서 톰 존스로 바꾸고 1964년 첫 싱글
[Chills And Fever]를 발표했습니다.
1965년 발표한 'It's Not Unusual'이 영국차트 정상과 미국차트
탑텐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What's New
Pussycat','With These Hands','Thunder Ball','Little Lonely
One' 등이 히트 행진을 계속이어나갔고,당시 그는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를 연상시키는 열정적인 무대매너와
테너에 가까운 풍부한 성량의 보컬을 구사하며 뭇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1960년대 브리티쉬 인베이전의 물결 한가운데에 그는 자리잡고
있었던 그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면 수많은 여성팬들이
속옷을 벗어서 무대위로 던지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기도
했다고합니다.
그러다가 1966년경부터 그는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Green Green Grass Home','Detroit City' 등
컨트리 히트송을 발표했는데,최전성기였던 1960년대 말에는 미국 TV에도 진출,3년간 [This Is
Tom Jones]라는 쇼프로의 진행을 맡기도 했었고,이후 라스베가스로 거점을 옮긴 톰 존스는 라이브
무대 활동에 전념하는 한편 [Help Yourself],[Tom Jones Live In Las Vegas] 등 히트앨범을
발표하면서 1980년대 초반까지 꾸준히 인기를 유지해나갔습니다.

1988년 프린스(Prince)의 히트싱글 'Kiss'를 리메이크하면서
일렉트로닉 댄스 스타로 또 한번의 이미지 변신을 감행했는데,
그의 노래는 클럽가를 강타하며 다시 한번 톰 존스의 명성을
공고히 했습니다.
1993년에는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5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보컬과 무대매너로 청중들을
열광시키기도 했으며,1994년에 댄스팝 앨범 [The Lead And How
To Swing It]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에는 후배 뮤지션들과의
듀엣으로 엮은 리메이크 앨범 [Reload]를 발매하면서 노장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 이 곡은 어느 사형수가 형집행 전날 밤에 고향의 꿈을 꾸는 내용으로 되어있는데,
누구를 모델로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좀 슬픈 내용의 노래죠...
눈물 흘리면 안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