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안 먹이를 찾아 헤매던 호랑이가 토끼를 발견하고 한발로 낚아챘다.
이때 토끼가 하는 말, `이것 놔, 짜샤!`
순간, 어안이 벙벙해진 호랑이는 토끼를 놓아주었다.
상상도 못할 말에 큰 충격을 받은 호랑이,
다음날까지도 충격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방황하다
또다시 토끼를 발견하고 역시 한발로 낚아챘다.
그러자 또 토끼가 말했다.
`나야, 짜샤!`
바로 그 토끼일 줄이야! -.-
또다시 충격에 휩싸인 호랑이는 그 토끼를 놓아주고 말았다.
호랑이는 앞으로는 절대 토끼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다음날 호랑이는 또 토끼를 잡았다.
이번에는 분명 어제의 그 토끼가 아니었다.
하지만 호랑이는 토끼가 한 말에 충격을 받고
그만 그 자리에서 쓰러져버렸다.
토끼는 이렇게 말했다.
.
.
.
`소문 다 났어. 짜샤!!`

1970.01.01 09:33
소문 다 났어. 짜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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