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다 났어. 짜샤!!`

by c-ma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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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안 먹이를 찾아 헤매던 호랑이가 토끼를 발견하고 한발로 낚아챘다.

이때 토끼가 하는 말, `이것 놔, 짜샤!`

순간, 어안이 벙벙해진 호랑이는 토끼를 놓아주었다.
 
상상도 못할 말에 큰 충격을 받은 호랑이,

다음날까지도 충격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방황하다

또다시 토끼를 발견하고 역시 한발로 낚아챘다.

그러자 또 토끼가 말했다.


`나야, 짜샤!`
 

바로 그 토끼일 줄이야! -.-



또다시 충격에 휩싸인 호랑이는 그 토끼를 놓아주고 말았다.

호랑이는 앞으로는 절대 토끼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다음날 호랑이는 또 토끼를 잡았다.

이번에는 분명 어제의 그 토끼가 아니었다.


하지만 호랑이는 토끼가 한 말에 충격을 받고

그만 그 자리에서 쓰러져버렸다.

토끼는 이렇게 말했다.


.
.
.
 
`소문 다 났어. 짜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