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밖에 있는 그대 / 박강성

by Psyche(28)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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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사랑했던 건 오래 전의 얘기지
노을처럼 피어나 가슴 태우던 사랑
그대 떠나가던 밤 모두 잊으라시며
마지막 눈길마저 외면하던 사람이

초라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오늘은 거기서 울지만
그렇게 버려둔 내 마음속에
어떻게 사랑이 남아요
한번 떠난 사랑은 내 마음에 없어요
추억도 내겐 없어요

문밖에 있는 그대
눈물을 거두어요
가슴아픈 사랑을 이제는 잊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