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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
가정집에서 불이 났다.
놀란 아버지. 당황한 나머지..
`야야~!!! 119가 몇 번이여~!!!!`...
하고 소리치자,
옆에 있던 삼촌이 소리쳤다.
. . . . . .
`매형! 이럴 때 일수록 침착하세요!!!!...
114에 전화해서 물어봅시다!`


** 놀부와 스님 **
고약하고 인색하기로 소문난 놀부가
대청 마루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때 한 스님이 찾아 와서 말했다.
`시주 받으러 왔소이다. 시주 조금만 하시죠.`
그러자 놀부는 코 웃음을 치며
재빨리 눈앞에서 사라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스님 눈을 감고 불경을 외었다.
`가나바라......가나바라.....가나바라.......`
놀부가 그걸 듣고는 잠시 눈을 감고
뭔가를 생각하더니 뭔가를 계속 말하기 시작했다.
`주나바라.......주나바라......주나바라........`



** 여자 몸값??? 남자 몸값??? **
남자가 여자에게 장난을 걸었다.
남자: 여자의 몸 값은 얼마?...
여자: 글쎄...
남자: 6,860원 밖에 안돼...
여자: 어째서?...
남자: 호박 한 개 2000원, 호빵 두 개 800원
건포도 2개 60원, 무우 두 개 4000원이야...
듣고 있던 여자가 즉각 남자의 몸값을 계산했지...
여자: 그럼 남자는?....
메추리알 두 개 100원, 풋고추 한 개 20원...
총 쓸만한 건 120원어치 밖에 안되네!!!!....

*** 맞 선 ***
어떤 노처녀가 주변에서 간곡하게
부탁을 해 겨우 맞선을 보게 되었다.
갖은 멋을 부려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맞선을 보기로 한 남자가 2시간이 지나서야
어슬렁 어슬렁 나타난 것이었다.
평소 한 성깔하던 그녀는 열을 받아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드디어 남자에게 한 마디 했다.
`개 새 끼...................키워 보셨어요?`
그녀는 속으로 쾌자를 불렀다.
그런데 그 넘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십 팔 년...................동안 키웠죠`
헉~ 강적이다! 그녀는 속으로 고민 고민 하다,
새끼 손가락을 쭈~욱 펴서 남자 얼굴에 대고 말했다.
`이 새 끼...................손가락이 제일 이쁘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 지지 않는 맞선 남,
이번에도 어김없이 말을 되받아치면서 한마디를 하곤 가 버렸다.
`이 년 이...................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죠!!! - . -;;


** 어떤 여인의 비애 **
어느 연인이 조용한 공원 벤치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지요.
근데 갑자기 여자가 방귀를 너무 끼고 싶었어요.
그래서 여자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한가지 방법이 떠올랐어요.
그건 바로 남자를 껴안으면서 큰소리로
`사랑해` 하면서 방귀를 끼기로 했어요.
여잔 넘 급해서 곧바로 남자를 껴안으면서
큰소리로 `사랑해` 하면서 방귀를 끼었어요.
그랬더니 남자가 하는 말........
`뭐라고??? 니 방귀소리 땜에 안 들려!!!!`


** 목욕탕에서 **
어느 날 5살 먹은 아들을 둔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목욕탕을 가게 되었다.
이 정도의 나이면 보호자에 따라
아무탕(남탕이나 여탕)이나 갈 수 있다.
얼마나 행운아인가!.....정말 부러웠다.
그런데 애 엄마는 목욕탕 앞에서 아들을
여탕으로 데리고 가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이는 아빠를 따라 간다고 우겨서
결국 아이는 남탕으로 가게 되었다.
아이가 탕속을 왔다 갔다 하다가...
비누를 발로 밟고 쭉 미끄러지면서,
아빠의 거시기를 잡았다.
그래서 다행히도 넘어지지 않았다.
그러면서 하는 말........
`아이고~! 엄마 따라 갔으면 넘어져 죽을 뻔 했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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