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아이...

by 이기승.19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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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저녁 병수네 집에 아빠 친구분들이 들이닥쳤다.

그래서 일곱살짜리 병수가

저녁식사 후에 후식 나르는 일을 도와 드렸다.

병수는 엄마가 부엌에서 맨처음 자른 수박조각 하나를

접시에 담아들고 나와 아빠 앞에 놓았다.

그러자 아빠는 그것을 옆에 있는 손님에게 밀어 줬다.

병수는 또다시 수박접시 하나를 들고 나와 아빠 앞에 놓았다.

그러나 아빠는 다시 그것을 옆사람에게 밀어 주었다.

그것을 본 병수가 점잖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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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그냥 드세요! 다른 것도 크기가 다 똑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