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ack-faced Spoonbill 저어새 사진집
저자 : 김수일, 이도한
본문 : 142면
크기 : 문고판
값 : 12,000원
저어새는 20세기 초반만 하더라도 흔히 볼 수 있는 새였습니다. 그러나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의 우리들은 저어새의 심각한 멸종위기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저어새는 단지 동아시아 지역에만 700마리 정도가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서문에서
[도요새 자유게시판]
■ 저자소개
김수일(서울사대부고 26회)
미국 국제 두루미 재단(ICF) 선임연구원, 극동지역 자문위원.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종보존위원
한국교원대학교 생물교육과 교수.
이도한
충남도청 환경관리과 근무(야생조수 실태조사)
환경부 전국자연환경조사 전문조사원
한국에서 긴부리도요의 첫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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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특징
저어새 번식지에 대한 세계 최초의 보고서. 새끼와 함께 있는 저어새의 사진은 한국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700여 마리 생존하고 있는 희귀종인 저어새를 사진 중심으로 엮은 책이다. 사진에 대한 상황설명 글과 같은 내용의 영문을 함께 수록하였다. 전체 사진은 100여 컷이고 서식지와 둥지 사진, 수컷·암컷이 나란히 있는 사진 등 모두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섬에 들어가 얻은 귀한 사진들이다. 전문가들의 생생한 설명과 다양한 사진으로 저어새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가 가능하다.
기록에 의하면, 저어새는 20세기 초반만 하더라도 흔히 볼 수 있는 새였다고 한다. 지금은 `천연기념물`, 또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보호대상이다. 겨울철에는 대만과 홍콩,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생활하다가 여름철에는 우리 나라 서해안 일대의 무인도에서 번식을 한다. 열악한 주변 환경과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의 새. 이 책은 그들의 서식지에 대한 이해로 우리의 삶터이기도 하고 또한 그들의 삶터인 자연을 지키는 데 중요한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