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을 위한 묶음.
우리의 산악회 만남은 각자의 자기 삶을 영위 하면서,뜻이 맞는 동창들끼리
모여 다른사람의 목소리를 귀를 기울여 보고 싶어한다,
그리고 충고도하며 한 목소리로 외처보기도 한다.
엇그제 내린비로 씻기워진 녹색의 자연에 흰색의 물줄기가 솟아지는 계곡,
솔나무향기 그윽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골짜기 바위 위에 우뚝서 본다.
벌써 우리의 산악회 모임이 100회를 넘어 200회를 향하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산악회 만남이 오래지속 된다는 것은 그만큼,우리의 우정과 사랑이 ,
믿음과 향긋한 추억이 만남을 통해 삶의 보람을 터득할 수 있었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우리의 만남은 더욱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동창들은 자녀들을 대학에 보내고,사위,며느리를 보아야 하고 빠른 동창들은
손자,손녀를 보고 키우는 맛에 얼굴에 주름이 늘어가는 것을 잊어버리는
쉰 세대다.
각자의 가정을 충실히 꾸려가면서 동창들의 애경사나 모임에 열과 정성을
다하는 묶음은 등산을 좋아하는 산악회 만남 일것이다.
우리의 만남은 동질감 속에 파묻히는 양지바른 산자락 잔듸밭 처럼
포근하고 따뜻하다.
우리는 항상 자석에 끌리는 동창애로 매월 두쨋 일요일이면 약속된 장소에서
얼굴을 마주한다.
등산을 하면서 그 옛날의 추억, 한없이 천진했던 시절,눈물겨운 일들,
그동안 쌓인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익살맞은 동창들의 괴변으로 폭소를 내기도하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위하여 노래방에 가서 한목소리로 소리치곤 한다.
우리의 보람있는 뜻깊은 만남이야 말로 즐거움이 삶의 휴식처라 아니할 수 없다.
오대산 숫터농장 달빛이 내리는 소나무 언덕 밑에 모닥불 쬐며 둘러 앉자 손에 손잡고
께임도하고 은박지에 감자를 싸서 숫불에 구어 먹으며 밤새도록 꽃피운
이야기 들 주문진 바닷가 신선한 회감으로 배불리던 일들,
그리고 강능 경포대 푸른바닷가,향긋한 산나물 점심, ......
매년 한해를 보내는 동창회 겸 망년회와 북한산,수락산, 망월사, 도봉산,
행주산성, 관악산, 사패산,제주도 한라산 등산과 바다낚시, ...... 등 등의 산행.
이렇듯 수많은 만남 중에서도 우리를 항상 20대 청년으로 되돌려주는
타임 머신 같은 만남이 있으니 이것도 또한 동창 산악회 만남이다.
우리는 무한한 세월속에 지나치는 나그네임을 인식할때
각자의 목표와 열매를 바라보고 가는 길목이 여기 에이르러 손잡고, 위로하며,
축복해주는 인생의 동반자 같은 친구 모임도 동창 산악회 모임이 아니겠는가?
우리들은 각자의 길을 가기위해 생업에 몰두하다가 문득 되돌아 보고 싶어지는
충동이 일치하게 되면 우리는 더욱 건강하게, 보람있게 살기위하여,
향긋한 추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