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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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다는 것은 모르는 것을
아는 것으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모르는 것에 대해 새로운 개념화를
시도하는 것이 알려고 하는 사람의 자세이다
어려운 것은 낯 선 것일 뿐이다

강렬한 생성과 긍정을 실천해 보자!

즉 적을 신랄하게 비판함으로써
내가 건강해 진다는 노예의 도덕이 아니라

나의 주체성을 어떻게 생산하는가 하는
긍정적인 귀족적인 도덕에서 출발해 보자

인간주체는 다양체이다!
다양성, 다기성, 횡단성,
절대자나 보편자가 아닌
무한자이다

인간주체는 이질 발생적인 경로 위에서
다양한 주체들로서 사회의 다양한 주체집단이다

즉 개인과 집단에는 보편성이 아닌
나름대로의 다양성, 특이성 ,고유성이 존재한다

다양한 개인들이 분출하는 노래들이 전부
합쳐져서 만들어내는 리토르넬로가 되자 !


차이를 인정하자 !

개인들의 차이를 통합하거나
개인들의 공통성을 보편화함으로써
권력을 만들어 가는 방식이 아니라

개인의 특이성과 고유성에 기초하여
새로운 것을 생성해내려는 방식으로
권력을 깨고 특이성의 잠재력을 확장하자!

권력측은 블랙홀, 수직적 위계질서
이원론주의를 말한다

욕망측으로 나아가자!!

욕망을 분출하자!

최근의 정치사회 현실 속에서
민중의 욕망의 억압이
재현되고 있지나 안는지?

또다시 민중들의 다양한
욕망의 분출이 요구되는 걸까?
누가 이러한 흐름을 막을 것인가?

욕망하는 복수성은 보편적인 특수성이
아니라 특이성이다

이는 보편자나 절대자로 환원되지 않고
강렬도를 지닌채 다양한 방향으로
나감으로써 만들어 낼수 있는 다양성이다

욕망은 기계이자 모든 기계의 종합이고
기계적 배치물이다

즉 욕망하는 모든 기계이다 !

욕망은 생산의 질서에 속하고
일체의 생산은 욕망하는 생산이자
사회적 생산이다

결핍의 욕망이 아니라 생성의 욕망이다

합리성이 비합리성이 된다는
질서가 비질서가 된다는
이러한 사실을 믿는 만큼
욕망자체의 실재를 인정하자!

욕망은 일차적으로 몸체에 작용하여
물질적인 흐름과 절단을 생산하여
몸체의 각 기관들을 작동시키는 힘이다

또한 이러한 몸체는 흐름과 생산을 절단하고
접속과 채취를 행하는 수많은
욕망하는 기계들로 이루어져
기계적으로 작동한다

욕망측은 잡초와 같다
모든 개별자가 지닌 특이성의 잠재력!!

이러한 욕망을 지닌 개별자들이
서로의 차이를 확인하면서

서로 새로운 것을 구성해 나가는 방식을 통해
권력대표가 아닌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문제의식이 필요하다

자기의 분수만을 지키는 태도를 버리자!
권력의 지층화를 해체하자!

욕망이란 틀 지워진 제도 속에서
다양한 출구를 찾아 나서는
다양한 선들로 작동된다

절편적인 선, 분자적인선, 도주선이 있다!

민중의 욕망의 분자적 운동들은
절편선과 분자선 그리고 도주선 사이를 오간다

다만, 각각의 선은 나름대로의
위험을 갖고 있음을 인식하자

첫째 우리를 절단하고 우리에게 등질적인
공간의 홈파기를 강요하는 절편적인 선

둘째 이미 자신의 미세한 검은 구멍들을
운반하는 분자적인 선

세째 자신의 창조적인 잠재력을 포기함으로써
죽음의 선(파시즘)으로 돌변해 순수하고
단순한 파괴의 선으로 돌아설 위험이 항상
간직하고 있는 도주선 그자체

다함께 특이성의 잠재력을 결정화하자!

즉 시간 공간 표현실체, 강렬한 소재라는
좌표 안에서의 말없는 춤을
연속적인 변주에 마춰
마음껏 추어보자!

생성 결여, 언어적인 구조적 컴플렉스,보편적
번역가능성을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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