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by 장성호(29회)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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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나무에 매미가 운다

메마른 삶에 대한 채찍질 소리인가
무기력함이 그 하루살이 울음에 녹아버린다

그 울음이 시계바늘을 일으켜 세운다

여름끝
내앞에 던져지는 커다란 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