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월이면 겨울동안 기다렸던 Filoli Garden 이 문을 연다.
올 해는 1 월과 2 월의 날씨가 유난히 따뜻하여 꽃들이 일찍 필 것으로 예상했는 데
내 예상이 정확하게 맞았다.
2 월부터 3 월까지 화려하게 피는 동백꽃들이 이미 활짝 피어 있고, 동백꽃에 이어 피는
백목련들은 이미 꽃이 시들어 가고 있었다. 3 월 말에나 피는 황금 목련이 꽃봉오리를 활짝 열었다.
과수원을 가득 메우는 수선화들도 이미 절반 정도 피었다가 시들기 시작한다.
꽃들이 피고 지는 것이 조금 이르면 어떻고 또 조금 늦으면 어떠랴 !
내가 아름다움을 찾아 즐기면 되는 것을.
많은 봄 꽃들이 활짝 피고, 여러 종류의 꽃 향기가 흩날리는 정원 곳곳을 돌아 다니며
밝은 봄날 오전을 화려하게 보냈다.(//blog.naver.com/ny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