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는 것일까?
파란 하늘 아래, 파란 바다로부터 밀려오는 파도가 바닷가 바위에 하얗게 부서지는 모습을 보며
모래사장을 잠시 걸으면
바다를 향해 흐르는 작은 개울가를 하얗게 덮은 칼라 릴리 꽃들을 만나는 큰 행운을 얻는다.
하얀 릴리 꽃들은 햇볕이 따가워지면 쉽게 변색되고 시든다.
하얀 꽃들의 아름다움이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 다시 이곳을 찾았다.
작은 꽃의 아름다움과 웅장한 바다와 파도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겨 본다.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의 난간에 누군가 표시해 놓은 사랑의 약속들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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