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에 서울의 큰 딸이 4 년만에 산호세를 다시 찾아 왔다.
오랫만의 휴가를 나와 함께 지내기 위해 찾아 왔지만 딸도 나에게는 주변 관광 가이드를 해야 하는
까다로운 손님 중의 하나이다.
나름대로 지난번에 방문하지 않았던 곳들과 또 다시 가 보아도 좋은 곳들을 선정해 놓고
딸의 의견을 물었는 데, 실제로 돌아 다닌 곳들은 원래의 내 계획과 제법 차이가 났다.
그래도 한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는 느낌을 가질 수 있고, 추운 서울의 겨울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
장소들을 함께 돌아 다니다 보니 어느덧 새 해가 되었다.
한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으며 만난 풍경들을 정리해 본다. (//blog.naver.com/ny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