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월이 시작되면서 겨우 내 가뭄이 계속되었던 북 캘리포니아에 드디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예년같은 비는 아직도 구경을 못했지만 그래도 메말랐던 대지에는 말 그대로 단비이다.
봄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에 비가 내려 주어 꽃과 나무들이 싱싱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다.
이슬비가 내리는 아침에 카메라를 가슴에 품고 주변의 정원을 돌아 보았다.
매화, 자목련, 동백꽃들이 화려하고 싱싱하게 꽃봉오리를 터트리고 있고, 땅에서도 하나씩 꽃들이
올라 오고 있었다.
내 주에는 내가 기다리는 Filoli Garden 이 문을 연다.
심한 가뭄으로 고생한 겨울을 지난 정원의 튜립과 수선화들이 궁금하다.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정원 풍경과 꽃 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카메라에 담을 수 있도록
카메라 장비들을 점검해 본다. (//blog.naver.com/ny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