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더라도 카메라를 여러 대 가지고 다니는 습관때문에 강연을 위한 서울 출장길에도 내 등에는
카메라와 렌즈가 여럿 장착된 배낭이 매달려 있었다. 5 월 말의 약간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넥타이와
정장 차림의 행사가 끝나자 카메라 배낭을 메고 우리나라의 초 여름 풍경을 찾아 길을 나섰다.
제한된 시간때문에 먼 곳으로의 여행은 하지 못하고 서울 근교의 수목원과 경복궁을 돌아 보았다.
이제는 눈에 익숙해 진 미국의 정원과 공원들에 비하여 특별히 눈에 띄는 것들은 많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정원은 정적이면서 은은한 느낌을 준다.수목원에는 외국 공원을 모방한 조형물들도 여럿
있지만 이들보다는 오히려 자연스러우면서 차분한 우리나라 풍경이 마음에 들어 온다.
외국의 정원들과 다른 풍경의 우리나라 초 여름 정원 풍경을 모아 보았다. (//blog.naver.com/ny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