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 참

by cima posted Jan 01, 19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할머니의 항변

    주일날 목사님이
    열심히 설교를 하고 있는데

    청년 하나가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짜증이 난 목사님 !

    버럭
    화를 내며

    청년 옆에서
    열심히 설교를

    듣고 있던
    할머니에게 말했다.

    " 아~ 거기
    할머니

    옆에
    자고 있는

    그 청년 좀 깨우세요. "

    그러자
    애꿎게 야~ 단을

    맞았다고
    생각한 할머니가

    낮은 소리로
    혼자 중얼 거렸다.

    " 재우긴
    자기가 재워놓고

    왜 날 보고
    깨우라고 난리여~~ 나! 원! 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