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할 수 있는 남편

by cima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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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할 수 있는 남편 ^^




이웃집에 다녀온 순이 엄마는 무척 속이 상했다
이웃집 여자가 생일 선물로 남편에게
화장품 세트를 받았다고 자랑 했기 때문이다

순이 엄마는 남편에게 막 신경질을 부렸다
옆집 짱구 엄마는 생일 선물로 화장품 세트를 받았는데 당신은 뭐에요?
"지난달 내 생일 때 통닭 한 마리로 때우고-"

그러자, 순이 아빠가 혀를 끌끌 차며 말했다
"쯧쯧 , 그 여자 참으로 불쌍한 여자구먼"

"아니 그 여자가 불쌍하다니 무슨 말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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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엄마가 당신처럼 예뻐 봐, 화장품이 뭐 필요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