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여우

by cima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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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여우

부인과 남편이 미모의 젊은 처녀와 함께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고 있었다.

남편은, 굳어진 말뚝처럼, 넋을 잃은체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미녀가 고함을 치더니, 그남자의 뺨을 때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여보세요! 처녀를 꼬집는것이 창피 하지도 않아요?
더군다나 자기 부인의 면전에서 말예요!"


승강기가 멈추고 처녀가 나가자 ,

남편은 부인에게 결백함을 주장했다.

"여보!, 나를 믿어줘, 나는 그녀를 꼬집지 않았소"


부인이 미소를 짖더니

"알아요 알아, 꼬집은 것은 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