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뢰메.. 군인들 ~~

by panicys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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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 뾰족 거대한 삿갓바위로 유명한 카파도키아지방의 멀리서 본 괴뢰메 모습입니다..


 


 이 넓은지역을 돌아보려고 차 렌트를 하려했습니다.. 물어보았지요.


 하루빌리는데 90 리라 (1리라 = 820원 정도) 달라고 하고,


오토바이는 25 ~ 30 리라를 달라고 하데요.


 


오토바이는 1~2인용이니 두대 빌려야 하고요..


물론 돌려줄때는 휘발유 가득채워 돌려주어야 합니다.


 


 


저녁때 요리조리 농담하면서 좀 친해지니까 기찬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기사 딸린 차를 70리라에 빌려주겠다는 거에요..


 이것도 깎았지요.. 60리라에 하루종일 빌리기로 하였습니다..


그것도 저렇게 큰 미니버스를 ~ 에어콘 빵빵한...


 연료 채워줄 필요도 없구요..


 


 


 괴뢰메를 벗어나는 지역에서 기관단총 군인들의 불심검문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아니라 하더군요.. 무슨 문제가 있는지 꽤 걸렸습니다.. 뭔가 기록하구요..


 


 너 라이센스 있느냐 ? 물어보았더니 가이드자격증과 운전면허증을 보여주더군요..


그럼 뭐가 문제냐 ? 고 물어보니 차가 문제라 했습니다.


어제 구입한 차라고 하면서..


 


더 물어보지 않았지만 자가용 영업임을 직감하였습니다.. ㅎㅎ


 아니면 아직 신고하지 않았거나 ~~


 


 


 어디선가 큰개가 나타났지요.. 군견인지.. 금방 친해졌습니다.


그는 하루종일 우울하여 보였고 빨리 끝내려는지 관광지에서 대기시간을 말하더군요.


 좀 강한어조로 ~ 우리는 하루종일 빌리기로 하였으니 무조건 기다리라고


 화를 낸 적도 있었지만 .. 싸고도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괴뢰메는 다음에 소개하기로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