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하느님과도 싸울 수있는 나이

by cima posted Jan 01, 19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가끔씩 하느님과도 싸울 수있는 나이... 99세 ***



    60세 - 좋은 일이 있어도 건강이 걱정되는 나이.

    62세 - 삼사십대 여자가 무서워보이는 나이.

    64세 - 무리하면 쓰러지는 나이.

    65세 - 긴 편지는 두 번을 읽어야 이해가 가는 나이.

    67세 - 동갑내기 할아버지들에게 동정심을 느끼는 나이.

    69세 - 상 받을 때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는 나이.


    70세 - 대통령 이름을 그냥 불러도 괜찮은 나이.

    72세 - 서서히 하늘과 가까워지는 나이.

    73세 - 누가 옆에 있어도 방귀를 뀔 수 있는 나이.

    75세 - 살아온 이야기로 돈을 벌 수 있는 나이.

    79세 -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마지막인가’를 생각하는 나이.


    80세 - 아무에게나 반말을 해도 괜찮은 나이.

    81세 - 이 자식이 뉘집 자식인지 잘 모르는 나이

    82세 - 뭘 하려고하면 주변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나이.

    84세 - 미물도 사랑스런 나이.

    86세 - 무슨 짓을 해도 그러려니 하는 나이.

    87세 - 귀신을 봐도 놀라지 않는 나이.

    88세 - 뛴다고 생각하는데 걷고 있는 나이.


    90세 - 주민등록번호를 잊어버리는 나이.

    92세 - 게임의 룰을 지킬 수 없는 나이.

    93세 - 한국말도 통역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나이.

    94세 - 사람이 왜 ‘무형문화재’인지를 보여주는 나이.

    95세 - 무엇을 하던 주위에서 신기하게 보는 나이.

    96세 - 간지러운 코도 다른 사람이 긁어주는 나이.

    97세 - 노인대학에서도 받아주지 않는 나이.

    98세 - 누가 아버지인지 누가 아들인지 구별이 안가는나이.

    99세 - 가끔 하느님과도 싸울 수있는 나이.


    100세- 인생의 과제를 다하고 그냥 노는 나이.



    *** 모두들 하느님과 싸울 수 있을 때까지 장수합시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