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어머니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수욕정(樹欲靜) 풍부지(風不止)요.
자욕양(子欲養) 친부대(親不待)니라.
즉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질 않고
자식이 봉양하려고 하나 부모는 이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말이다.
내 어버이가 저 구름이 나는 아래에 계신데,
멀리 바라만 보고 가서 뵙지 못하여 슬퍼함이 오래되었다는 뜻으로
望雲之情이라는 말도 있다.
내힘으로는 할 수 없어 늘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만 한다.
내가 앞으로 살 수 있는 날들을 어머니께 드릴 수만 있다면 ...
아니, 그전에 주님이 먼저 오실 수만 있다면 ...
그래서 난 늘 마음이 아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