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년 남자가 운전하다가
신호에 걸려 서있는데..
옆 차선에 나란히 서있는 차속
여자가 그럴듯하게 보였다
혹시나 해서 자기 창을 내리고 여자에게
창을 내려보라고 신호를 보냈다.
궁금하게 생각한 여자가 창을 내리니까
"저 앞에 가서 차나 한잔 할 수 있을까요?"
여자가 보니까 별로라
아무 대답없이 출발했다
공교롭게 다음 신호등에서
또 나란히 멈추게 되었다
이번에는 여자가 자기의 창을 내리고
남자에게 창을 내려보라는 신호를 보낸다
궁금하게 생각한 남자가 창을 내리고
혹시나 기대하고 있는데 여자가 하는 말..
"너같은 건 집에 가도 있다"
★ 초보와 고참
한 산부인과에서 아버지 될 남자 둘이 이야기를 나눴다.
"저는 이번이 첫 아이입니다."
그러자 나이가 좀 들어 보이는 남자가 말했다.
"저는 세번째가 돼요."
젊은 남자는 쑥스러워 하며 말했다.
"그러시다면 참 잘 아시겠네요.
마누라가 아이를 낳고나서 얼마 만에 우리 두 사람이…
저어… 그거 할 수 있을까요?"
그러자 고참 아버지가 말했다.
"그야 독방에 입원했느냐 아니면
여럿이 있는 방에 입원했느냐에 달렸죠!"
★ 들켰다
바람이 산들 부는 여름날 밤,
어떤 남자가 애인을 데리고 공원으로 갔다.
그들은 잔디밭에 나란히 누워 하늘을 보았다.
그러다 남자가 슬며시 손을 뻗어 여자의 어깨를 감싸면서 속삭였다.
"자기야, 참 좋다 그치? 하늘엔 별이 반짝이고,
옆에선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고…"
그러자 여자가 남자의 손을 확 뿌리치면서 말했다.
"귀뚜라미는 무슨 귀뚜라미 소리야?
자기 바지 지퍼 내리는 소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