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같은 건..

by cima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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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중년 남자가 운전하다가
    신호에 걸려 서있는데..

    옆 차선에 나란히 서있는 차속
    여자가 그럴듯하게 보였다

    혹시나 해서 자기 창을 내리고 여자에게
    창을 내려보라고 신호를 보냈다.

    궁금하게 생각한 여자가 창을 내리니까
    "저 앞에 가서 차나 한잔 할 수 있을까요?"

    여자가 보니까 별로라
    아무 대답없이 출발했다
    공교롭게 다음 신호등에서
    또 나란히 멈추게 되었다

    이번에는 여자가 자기의 창을 내리고
    남자에게 창을 내려보라는 신호를 보낸다

    궁금하게 생각한 남자가 창을 내리고
    혹시나 기대하고 있는데 여자가 하는 말..



    "너같은 건 집에 가도 있다"



    ★ 초보와 고참


    한 산부인과에서 아버지 될 남자 둘이 이야기를 나눴다.

    "저는 이번이 첫 아이입니다."

    그러자 나이가 좀 들어 보이는 남자가 말했다.

    "저는 세번째가 돼요."

    젊은 남자는 쑥스러워 하며 말했다.

    "그러시다면 참 잘 아시겠네요.
    마누라가 아이를 낳고나서 얼마 만에 우리 두 사람이…
    저어… 그거 할 수 있을까요?"
    그러자 고참 아버지가 말했다.

    "그야 독방에 입원했느냐 아니면
    여럿이 있는 방에 입원했느냐에 달렸죠!"



    ★ 들켰다


    바람이 산들 부는 여름날 밤,
    어떤 남자가 애인을 데리고 공원으로 갔다.

    그들은 잔디밭에 나란히 누워 하늘을 보았다.

    그러다 남자가 슬며시 손을 뻗어 여자의 어깨를 감싸면서 속삭였다.

    "자기야, 참 좋다 그치? 하늘엔 별이 반짝이고,
    옆에선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고…"

    그러자 여자가 남자의 손을 확 뿌리치면서 말했다.

    "귀뚜라미는 무슨 귀뚜라미 소리야?
    자기 바지 지퍼 내리는 소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