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아들이 아빠에게 말했다.
"아빠, 나 오늘 학교 가기 싫어."
깜짝 놀란 아빠는 아들에게 물었다.
"왜?"
아들은 인상을 쓰며 아빠에게 설명했다.
"지난주에 학교 농장에서 닭 한마리가 죽었는데
다음날 점심으로 닭 수프가 나왔어...
또 3일 전에 돼지 한마리가 죽었는데
그제는 돼지 불고기가 점심으로 나왔단 말이야..."
이유를 듣던 아빠는 아들을 달래며 물었다.
"그런데 왜 오늘은 학교에 가기 싫어?"
아들은 울먹이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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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어 선생님이 돌아가셨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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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재미있는 영어수업을 못 듣기 때문일 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