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기 싫은이유

by cima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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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는 아들이 아빠에게 말했다.

    "아빠, 나 오늘 학교 가기 싫어." 

    깜짝 놀란 아빠는 아들에게 물었다.

    "왜?" 

    아들은 인상을 쓰며 아빠에게 설명했다.

    "지난주에 학교 농장에서 닭 한마리가 죽었는데
    다음날 점심으로 닭 수프가 나왔어...

    또 3일 전에 돼지 한마리가 죽었는데
    그제는 돼지 불고기가 점심으로 나왔단 말이야..." 

    이유를 듣던 아빠는 아들을 달래며 물었다.  

    "그런데 왜 오늘은 학교에 가기 싫어?" 

    아들은 울먹이며 대답했다.  
    .
    .
    .
    .
    .
    .
    .
    .
    .

    "어제, 영어 선생님이 돌아가셨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