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음악의 세계화는 필연의 과정이다. 그 선두에 '스톤재즈'가 있다" (음악평론가 김진묵) / "월드뮤직 시장에서 전 세계 음악들과 당당히 겨룰수 있는 수준의 음악을 만들었다 " (재즈 칼럼니스트 김광현) / "스톤 재즈는 대중들이 아쉽게 바라보던 바로 그 작업을 실행에 옮긴 주인공이다"(재즈 비평가 김현준)- 재즈피아노 트리오 기본구성(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타악기)에 국악 (가야금, 해금, 대금, 소금&피리)을 영입하여 새로운 음악을 2년째 하고 있는 스톤재즈밴드는 신선한 충격 속에 기대와 찬탄을 함께 모으고 있다. 기존음악의 모든 틀에서 벗어나 형식과 장르를 넘나들며 진정한 의미로서의 음악의 본질을 추구한다는 패기만만한 젊은 뮤지션들의 열정과 집념에 큰 박수를 보낸다.
'Autumn Leaves' - Stone Jazz
그 이름도 단단한 '스톤재즈'(stonejazz.com)에 관심을 가진지 오래지만 이들의 라이브공연을 보기는 지난 11월14일(화) 밤이 처음이었다. 이메일로 보내온 초청장을 보고 다음날의 여행준비를 잠시 미룬채 삼성동 '한국문화의 집'을 찾았다. 밴드리더 피아니스트 작곡가 이원수를 비롯한 일곱의 젊은이가 기쁘게 열정적으로 들려주는 11곡은, 민요 팝 재즈 등 모두 익숙한 레퍼터리였지만 그 울림은 매우 신선하고 전율에 넘쳤다. 많지 않은 객석을 채운 청중의 열기와 호응속에 마지막의 창작곡 '막걸리' 연작 3곡을 모두들 따라 불렀다. 90분 충만된 보람에 절로 미소 지으며 나선 11월의 밤 공기는 더 없이 상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