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끝날에

by jsjmami posted Jan 01,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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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오는듯 가는 가을입니다.
      오늘로
      10월도 끝이나고...

      나뭇잎은
      풀벌레 울음소리에도 한잎..
      작은새 날개짓에도 한잎..
      내 기침소리에

      한잎
      포르르

      사랑하던 사람과 이별하듯
      그렇게...
      나무와 이별을 하겠지요.

      이제
      스산한 바람 자주 불어오면
      이 맘 둘곳없어 어쩐답니까?

      10월이 강을 건너는 날
      노래로나 달래봐야쥐..

      맹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