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아가씨로만 기억속에 남아있던 줄리 앤드류스(1935~영국)가 지난 10월1일로 만 71세가 되었단다. 영원한 명화 '사운드 오브 뮤직' (1965 미국 Robert Wise 감독)에서 다정하고 쾌활한 성격에, 노래 잘 하고 애들 잘 챙기던 견습수녀 마리아. 엄격하고 무뚝뚝한 트랩 대령의 마음까지 녹인 아름답던 그녀가 벌써 일흔 할머니라니!! 그러나 2000년대 들어와서도 5편의 영화와 TV출연 등 정력적인 활동을 이어오면서 그녀만의 여전한 카리스마를 지키고 있다니 다행이다. 54세 때의 LA콘서트에서 옛 영화 속 마리아 그대로의 밝고 씩씩한 모습을 볼 수 있어 푸근한 느낌이다.
54세 줄리 앤드류스가 다시 부르는 'Sound of Music'
'Sound of Music'(1965)의 노래 8곡 다시 들어보기
*연 속 듣 기 - 다음곡은 ▶를 누르세요* ①Prelude and The Sound of Music ②Overture and Preludium (Dixit Dominus) ③Do-Re-Mi Song ④Lonely Goatherd ⑤My Favorite Things ⑥Sixteen Going on Seventeen ⑦So Long Fare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