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dwig van Beethoven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3악장 Rondo-Allegro - Violin : Pinchas ZukermanConducted by Zubin Mehta Maestro 핀커스 주커만현존하는 최정상급 바이얼리니스트 Pinchas Zukerman (1948~Israel)은 1967년 레벤트리트 국제콩쿨에서 한국의 정경화와 함께 공동1위로 혜성같이 등장한 이후, 레너드 번스타인 다니엘 바렌보임 주빈 메타 이자크 펄먼 등으로 대변되는 유태인 음악파워의 한 축으로 자리잡으며 화려한 전성기를 이끌었다. 지난 5월 다섯번째 한국공연 왔을 때 정경화와 라이벌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콩쿨우승 동기생으로 자주 안부전화를 주고 받는 절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기억된다.7세때 시작한 바이얼린 신동 주커만은 14세에 들어간 줄리어드를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할 만큼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명성을 쌓았다. 풍부한 예술적 감수성과 섬세한 연주 테크닉으로 절찬을 받으며 지금까지 100여장의 음반을 내 놨는데, 그래미상에 21개가 노미네이트 되었고 본상 2개를 수상했다. 비올라 연주도 뛰어난 그는 1970년 부터 지휘자로서도 두각을 나타냈고 5월 한국공연에서도 연주와 지휘를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80년대 들어와 정상급 실내악단인 St. Paul Chamber Orchestra의 음악감독을 역임했고 1998년 부터 캐나다의 National Arts Centre Orchestra를 맡고있다. 여배우 Tuesday Weld와 결혼했다가 헤어지고 첼리스트와 재혼했다. 대단한 테니스광에다 동전수집가로도 알려졌다. 정경화 (Leventritt콩쿨 공동1위) 연주 같은 곡 듣기Klaus Tennstedt /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37년전의 볼만한 연주영상 한편Franz Schubert Piano Quintet in A Major op.114 'The Trout' (송어)- 4악장 Andantino (주제와 변주곡) - 1969년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 21세의 젊은 주커만이 비올라 파트를 맡아 연주한 피아노5중주 영상이다. Daniel Barenboim (pf), Itzhak Perlman (vn), Jacqueline du Pre(vc), Pinchas Zukerman(va), Zubin Mehta(bass)ㅡ훗날 '유태인 음악 마피아' (The Jewish Musical Mafia) 라고 불리기도 한 이들 다섯 거장이 젊은 시절 함께 펼치는 열정적인 연주 모습이 퍽 감동적이다. 바렌보임의 아내로 42세에 요절한 천재 여성 첼리스트 재클린 뒤프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e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