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 연주곡집 ...
(2004.01.01)
|
양강석은..2000.06 _ 팬플룻과 오카리나 퓨전 그룹'어울림'결성하여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음악가이다. 새로운 음악과의 틈새를 잇는 역할을 한 그는
오카리나와 펠풀룻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세상은 서로 다른 것들이 보이지 않는 틀 속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살아간다.
음악도 그 틀 속에서 아름다운 소리 또는 파격적인 소리로 탄생하게 된다.
음들이 서로 어우러져 화음이 되고 서로 다른 음색이 어우러져 앙상블이 된다.
또한 음들의 시간적인 조화는 리듬을 형성하게 된다.
이렇듯 서로 다르지만 하나가 될 때 빛을 발하는 것은 너무도 많다.
초기 음악엔 그저 하나의 선율과 아주 간단한 리듬으로 음악이 완성되어 진다.
그러나현대에 와서는 그것들이 발전되어 다양한 형태의 음악으로 탄생된다.
또한 여러 종류의 음악들이 융화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퓨전이 점점 우리에게 다가 오는지도 모른다.
천상의 소리라 불리는 오카리나.태고의 소리를 고스란히 간직한 팬플룻.
어떻게 하면 이 두 악기를 어울리게 만들 수 있을까..
어찌 보면 흙(오카리나)과 나무(팬플룻)는 이미 서로 어울리는지도 모른다.
자연 속에서 그재료를 얻고 막혀있는 관악기라는 공통점.
매력적인 음색을 갖고 있으면서 가장 원시적인 악기.
나는 오카리나와 팬플룻이 서로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려 한다.
그 위에 피아노의 화음과 전자음악을 어우러서....... 양강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