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며 ...

by kpsung posted Jan 09,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새해를 맞이하며
실은 감회가 깊었습니다.

오늘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목사님께서는 제게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창세기 13:14, 17) 는

약속의 말씀이 적혀있는 카드 한장을 소중히 주셨습니다.

지난 이틀동안 치과에 다니면서
입에 마취주사를 몇대 맞고 나와 배가 고파
뜨거운 월남국수를 먹었는데
나중에 거울을 보니 제 입술 반쪽이 데여서 껍질이
다 벗겨진 줄도 몰랐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누가복음 21:34)

이 성경구절이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우리가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면
제가 마취주사를 맞고 입술이 데여 벗겨지는 줄도
모른 것처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로새서 4:2)

말씀처럼 늘 깨어 있으며 이제 2006년의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고 싶습니다.


광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