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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학생들을 자녀로 두신 학부모님들께 드리는 편지

중 고등부 학생들을 자녀로 두신 학부모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림니다.

우리 부모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삶의 우선순위가 있다면 자녀교육 이상 중요한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인격을 갖춘 훌륭한 자녀는 저절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에 대한 비상한 관심과 정성, 기도와 사랑 그리고 부모님들의 본이 되는 삶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의 배후에는 항상 부모들의 무관심과 자녀교육에 대한 무지가 원인이 되고 있음을 우리는 자주 보게 됩니다.

우리 자녀들의 일생의 성패는 그들이 중,고등학교 시절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달려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중,고등학교 시절은 우리 자녀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먹고사는 일에 정신없이 매달려 있는 동안 우리 자녀들의 얼굴에 드리워져가고 있는 어두운 그늘과 그들의 가슴속을 채우고 있는 외로움과 좌절, 실망과 분노 그리고 그들의 한숨소리를 들어보신 적이 있는지요?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10년전, 5년전 세상과 동일한 세상이 전혀 아니라는 사실을 부모님들이 분명히 아실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을 둘러싼 주변의 여건과 환경은 점점 열악해져 가고 있습니다.

음주, 흡연, 폭력범죄, 약물복용, 성범죄와 음란물의 범람등 우리 자녀들을 하시라도 정상적인 삶에서 타락시킬 수 있는 유혹들이 지뢰밭처럼 주변에 산재해 있는 환경속에서 지금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 우리 자녀들을 우리가 보호해 주지 못한다면 우리의 자녀들은 쉽게 부도덕한 주변환경에 휩쓸려 문제아로 전락할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 참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에 대한 분별력등 우리 자녀들이 건전한 인생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가르쳐야할 책임이 우리 부모에게 있는 것입니다. 학교의 선생님이나 교회의 목사님, 전도사님들이 다소 도와줄 수는 있어도 궁극적인 자녀교육의 책임은 부모에게 있는 것입니다. 머지않아 우리 자녀들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하여 부모 곁을 떠나갈 것입니다. 그들이 우리곁을 떠나기 전 부모와 자녀사이에 친밀감을 키우는 일,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인격과 능력을 갖춘 자녀로 키우는데 우리가 실패한다면 그 후 우리 부모들의 자녀들에 대한 영향력은 거의 제로에 가까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자녀들을 선물로 우리에게 맡겨주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그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잘 양육하여 그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친숙하게 부르며 인생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자신의 제한된 능력이나 연약한 인생들을 의지하기보다 신실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함으로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신앙인으로 키워 다시 그들을 하나님께 돌려드릴 무거운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가정은 우리 자녀들이 세상 악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피난처인 동시에 사랑을 배우며 가진 것을 서로 나누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섬기고 봉사하는 아름다운 시민의식을 훈련받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교육장인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자녀들에게 덕과 좋은 품성을 길러주는 좋은 교육장으로서의 구실을 다하는데 실패한다면 우리 자녀들의 장래는 크게 기대할 것이 없음을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심는데로 거두는 법칙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만고불변의 진리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우리 자녀들의 마음과 삶속에 아름다운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을 심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속에 사람의 인격과 품성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자녀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서도 바른 길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6)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께서 학부모 여러분들에게 지혜와 은혜를 내려주시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양육된 훌륭한 자녀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는 귀한 부모님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1995년 10월, 주님 안에서, 안 동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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