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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지비빔밥 낙지는 산뜻하고 담백한 맛과 함께 낙지 한마리가 인삼 한근과 같다고 할 정도로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많다. 낙지는 고 단위 스테미너 식품이자 그냥 삼켜도 탈이 없을 정도로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다. 낙지에는 철분이 많아 빈혈이 심한 허약 체질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예로 부터 선비들이 보신을 위해 즐겨먹어온 건강식이기도 한다. 낙지 비빔밥은 벌겋게 보이지만 멥지않고 단맛이 나며, 텁텁하지 않아 뒷맛이 개운하다. |
| 간재미회정식 간재미는 일반적으로 가오리라고 부른다. 마치 꼬리연처럼 생긴 간재미는 홍어의 사촌쯤의 모습을 갖고 있다. 간재미는 얼핏보기에 가오리와 모양이 비슷하나 가오리보다 입이 짧고 등은 검고 배는 하얗다. 간재미는 진도지역에서 어획량이 많고 맛이 좋아 오래전부터 토속음식으로 자리를 굳혔다. 간재미는 연골어류로 뼈채 먹을 수 있으며 암컷이 맛이 좋다. 대신 수컷은 배지느러미 밑에 막대기 모양의 두 개의 교미기가 있어 스테미너가 뛰어나다. 포를 뜬 간재미를 넣고 미나리, 참깨, 고추장, 고춧가루, 참기름, 막걸리 식초 등을 넣어 고무장갑 안낀 맨손으로 잘 무친다.그러면 새콤달콤하고 쫄깃쫄깃한 간재미회가 완성된다. 향이 독특한 진도 외대파와 해풍 맞아 자란 마늘과 고춧가루 양념이 맛에 한몫을 한다. |
| 표고버섯전골 표고전골은 전주식당이 자체 개발한 건강식으로 두룬산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표고에 소고기, 바지락, 석화, 야채, 당면, 햄, 각종 해물 등이 들어가며 일체의 화확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를 이용, 맛이 시원하고 담백한 것이 일품이다. 전골의 첫 맛은 해물 덕에 시원하고 끓이면 끓일 수록 육수맛과 버섯맛이 우러나와 그윽한 향이 입안에 퍼진다. 여기에 이 집 별미인 5가지 한약재를 넣어빚은 동동주를 한잔 곁들이면 세상 부러울 것이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