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덥고 비도 많았던 올 여름이 서서히 물러가고 오늘 아침 출근길의 공기는 제법 시원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매면 여름마다 제 살아가는 낙으로 여기는 21년째 하고있는 의료활동이 있어서 준비 및 평가 포함해서 7,8월 두달 정도는 거의 다른 생각 안하고 지냅니다. 오늘 아침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기온과 상관없이 제 가슴에서 이제 올 여름이 지났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끄적거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