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블로그

조회 수 3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7월초 13회들의 산행날~사십여명이 버스1대로 중원산으로~~~
하늘은 잔뜩흐리고~일기예보엔 많은비가 온다고 하고~
중원산은 스모그로 가득하다~그래도~
산행초입 계곡에는 청아하고 탐스런 여름들꽃인
"까치수염"이 다소곳이 머리 숙여 우릴 반긴다.계곡에선 우렁찬 물소리가
우리들 발걸음을 재촉하고~~~




한식이가 근이를 챙기는 모습이 보기좋다.




우렁찬 물소리에 마음속까지도 시원하고~




폭포옆을 지나 위로 친구들은 조심 조심 서로 챙기면서 오른다.
바위는 젖어 있어서 미끄럽다.




얽혀있는 거미줄에 빗방울들이 그네를 타고 있네~ㅎㅎ




우리들대장이 한우택스승님을 부축하였는데~순간이 였다.또~ 우리들도 챙겨준다~
물살이세고 물이많고 돌들이 미끄러웠다.
13산악대장~~~" 손~문익~~~짝~짝짝 짝~ "~~~ㅋㅋ




너덜길의 연속이다~




그래도 길옆에는 "으아리"도 있고~




산수국이 피기 시작합니다.갑사에서 계룡산 오르는 숲길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꽃은 햇볕을 받으면 연보라색~연핑크로 변합니다.




계곡 물가에도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햇볕을 못받아서인지 희게보입니다.




길목에는 돌채송화? 가 노랗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멋진 진경산수 입니다.조그만 폭포를 가운데 넣고 찰~칵...사등분 해 봤습니다~ㅋㅋ




물속인데 사진엔 물은 안 보입니다. 이끼가 아름답습니다~ 자연을 축소한 "소 우주"




물속의 납짝하고 동그란돌로. 오이장아지 눌러 놨으면 좋겠다~ㅋㅋ
돌에 이끼가~분재가 따로 있나요~~~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일인들은 인위적인 분재를 좋아하고 우린 자연 그자체를 사랑합니다.)

볼것이 하도 많아서 이날도 난~마지막으로 싸리재에 도착했다.
기다려준 친구들이 고마워서~~~
김밥도 주먹밥도 샌위치도 대추토마도도 같이들 먹었다.




이산은 차돌이 많습니다. 물속의 하얀차돌에 녹색의 이끼가 청초함을 더합니다.




노란꽃의 "기린초"~~~잎은 약용.




이꽃은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 박쥐나무" 라고 하면서 꽃은 3일핀다고 합니다.
야생화박사인 승목이가 보라고 알려줍니다.
"꽃모양이 여인네들의 노리개" 닮았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말도 잘합니다 귀한 꽃이라고~ㅋㅋ



"개다래꽃"이라고 처음 보았습니다.




"노루발풀"~새끼손가락 만한 작은 키에 꽃은 언제나 밑만보고 있습니다.
한 그루가 피어 있다.~약용식물.




"은난초(은난)" 싸리재에 가까워질수록 한두 그루 보입니다




드문드문 "은대난초(은대완.장포두예란)"도 있습니다~
습하고 그늘져서 야생난이 자라기엔 적당한가 봅니다.고사리잎 같은것은" 관중"




"꿩의 다리" 이름도 희한 합니다.속명은 "우정금"식용.




애기나리 군락입니다.봄에꽃피면 연두빛나는 별모양의 꽃의카펫 입니다.
여기오니 전에 우리들이 왔던 생각이 납니다.
LA 정수도 같이왔었는데~ 오늘은 건신.광언이는 안 보입니다.




가까히서본 애기나리 조그만 초록열매가 보인다.




"이정표"도 확인하면서 조심스럽게~




우렁찬 물소리의 계곡이 끝날쯤에 서야 깔~딱~ 고개오르니 싸리재.
그곳에 있는 친구들과 다~같이~찰칵 한장~~~해~냈다~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오늘은 산에서 처음보는 친구들이 있어서
더~즐거 웠습니다~다음엔 더 맛있는 주먹밥으로~~~ㅋㅋ




내려가는 길도 조심하면서~~~


계곡에서 발도 담그고~
이번에 금강산에서 오십육년만에 헤어졌던 희자가 언니만난 얘기도 하고~
언니는 부중 4학년(그당시는5년제)이 였다고 합니다.(희자네는 서울이 고향)
난 어려서 38선 넘어왔기에 친척들도 모두 이북에 있습니다. 희자얘기에
내마음도 서글펐습니다.
ps...13회.들의 아폴로 13산악회난에서~






  1. 알프스..

    Date2006.07.25 Bypanicys Views264
    Read More
  2. 하늘에서 본 땅 (펌)

    Date2006.07.19 Byhs4411 Views155
    Read More
  3. 산은 모든 것을 나에게 말해줍니다.

    Date2006.07.17 Bymoon Views212
    Read More
  4. cell을 기억하시나요?

    Date2006.07.15 Bycima Views244
    Read More
  5. 앵무새의 탄생..

    Date2006.07.12 Bypanicys Views176
    Read More
  6. 저희 기 어느 독창회..

    Date2006.07.12 Bypanicys Views259
    Read More
  7. 주영숙 동문(7)의 그릅전 조각전시회에서

    Date2006.07.06 BySkylark Views321
    Read More
  8. 13회 들의 7월 중원산 산행은~.

    Date2006.07.05 Bymoon Views323
    Read More
  9. 인류의 마지막 때 - 유비쿼터스 시대 ...

    Date2006.06.30 Bykpsung Views112
    Read More
  10. 그대라면 잊겠습니까 / 용혜원 ...

    Date2006.06.30 Bykpsung Views116
    Read More
  11. 후배님들~7월총동문산행에서 만납시다.

    Date2006.06.29 Bymoon Views181
    Read More
  12. 아들녀석과 행복한 순간들 ~~♡

    Date2006.06.28 Bykpsung Views184
    Read More
  13. everland Kiss..

    Date2006.06.28 Bypanicys Views198
    Read More
  14. 새 계명 (A new commandment) ~~♡

    Date2006.06.27 Bykpsung Views172
    Read More
  15. 북악산길 산책로..

    Date2006.06.27 Bypanicys Views287
    Read More
  16. 누구와 비교될 수 없는 사람 ~~♡

    Date2006.06.25 Bykpsung Views106
    Read More
  17. 가요사의 거목 玄 仁 - '신라의 달밤' / '굳세어라 금순아' (동영상)

    Date2006.06.25 Bytespresso Views238
    Read More
  18. 주영숙 동문(7회) 조각전시회 열림.

    Date2006.06.22 BySkylark Views259
    Read More
  19. 비가 내리면 / 용혜원 ...

    Date2006.06.21 Bykpsung Views228
    Read More
  20. Scooter Race..

    Date2006.06.20 Bypanicys Views15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 161 Next
/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