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2일은,
7회 선배님 부터 36회 후배까지 대거 참석하여 거대한 잔치가 열린
가슴 벅차고
흐뭇한 날이었어요.
주최하고 진행하시느라 두회장님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근데,
내년엔 15회부터 junior부와 senior부로 나누어 play하면 어떨까
의견이 분분 했답니다.
"60대와 40대는 절대 힘 대결을 할 수가 없다고"
"우린 들러리만 설 수 없다고",
"마자, 마자" 하고 맞장구를 치다가
커다란 실수를 하고 왔습니다.
참가자 전원에게 돌아가는 상을 왜 거부하고 왔을까?
그건 아닌데.
지금 계시판을 보고 알았습니다
어제 폐회식에서 공지사항으로 말씀 좀 해 주실걸..
"참가상은 꼭 받아가라"고.
애~고,
우리 동기들은 노래방 가자고 재촉할 줄만 알지
선물은 챙겨 주지도 않더라고요.
60이란 숫자가 무겁게 다가와 마음이 허허롭습니다
제밥통도 못챙기고 다니느 것 같아서여.
잔치 뒤라 아직도 흥분해 있씀다.
아~자 아~자 천하부고 홧팅!!!!!!
내년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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