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집 하나 이렇게 산속에 있었으면 좋겠다.
종종 내려가 풀잎처럼 애벌레처럼 이슬처럼 머물다왔으면 좋겠다.
머리속은 하늘처럼 푸르러지고
가슴은 냇물처럼 청량해지고
몸은 바람처럼 가벼워지고
아주 깜깜한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금빛은빛 별들을 이불삼아
나무내음 솔솔 맡으며 잠들어 보고싶다~

2004.09.18 00:00
이런 곳에 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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