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종주!
이 얼마나 가슴 설레이는 말인가?
전문 산악인이야 대수롭지 않은 일이겠지만
이나이에 우리로서는
대단한일이라 아니할수없습니다
서병수 17산우회장님의 제의로
강창길 심재승 이효은
이상 4인의 건각들은
지리산을 종주키로하고
지난 8월 26일
용산역에서 밤10시50분에 출발하는 남행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익일 새벽 3시 20분에 구례구역에 도착
열차간에서 한숨자야했는데
그게 잘 안되는건 당연일지도 모른다
술한잔하다보니 어느덧 목적지에 도달
이곳에서 총알택시를 타고 성삼재에 도착 오전 4시경
껌껌한길을 후랫쉬를 비춰가며 노고단에 도착하니 5시가 않되었다
노고단대피소에서
라면과 햇반으로 대충 아침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
지난번 우리동문들과 이곳에 왔을때는
날씨가 흐려서
주변경관을 감상할수 없었는데
오늘은 맑은 날씨라 시야가 넓어보인다
천의 얼굴을 가진 지리산의 경관을 즐기면서
주능선을따라 전진
반야봉
천왕봉 노고단과 함께 지리산 3대봉우리라한다
종주코스에서 약간 비껴있기때문에
흔히들 이곳은 비껴가며 종주를 한다
지리산3대봉우리를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워서
이곳도 오르기로했다
그야말로 깔딱고개다
이곳을 오르느라 숨이 깔딱 깔딱
정상에올라 사진한장 찰칵
정상주가 없으면 안되지 정상주를 마시며
주변경관을 음미
저멀리서 천왕봉이
신비한 자태를 뽐내고있다
주능선을따라 종주하면서
몇개의 봉우리를 넘으면서
땀으로 온몸을 흠뻑적시고 말르고 하기를 10번은 족히 한것같다
오후6시쯤 벽소령 대피소에 도착
온몸이 노곤하다
햇반과 찌개와 김치등으로 저녘
그런데 이곳은 물이 귀하다
겨우 한줌의 물로 발만씻고 취침하려다가 잠이 얼른오지않아
밖에나가니
하늘에 별이 총총
오랫만에 보는 밤하늘의 별이었다
6시에 일어나서 간단히 식사하고 전진
세석산장에 도착하니 이곳은 물사정이 좋다
점심을 햇반과 라면을 함께넣고 끓여
소위 말하는 꿀꿀이죽으로
이곳에와서 식사중 제일 맛나게 먹었다
계속전진하여
장터목 산장에도착
이곳은 천왕봉 턱밑이다
한숨 돌리고 정상을 향하여
천왕봉은
웬만해서는 신비의 베일을 벗지 않는다
거의 구름으로 몸을 가리우고 있다
1년에 몇번밖에 그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지 않는다고한다
귀한 손님이 올때만 ?
하여간
우리들의 앞에
웅장한자태의 천왕봉이 그 모습을 뽐내고있다
천왕봉에 오르니
그야말로 사방 천지가 모두 발아래에 있다
1500미터 1700미터급 봉우리들이 모두 저아래에 보인다
정상주가 없을소냐?
죽엽청주로 정상주를 마시며
저 발아래 세상을 보니
천하를 웅켜쥔 기분
중산리쪽으로 하산
약 두시간정도 너덜길을 내려오니
로타리산장이다 오후6시경
저녁먹고
아까 보아둔 샘물가로
사방 깜깜한틈을 타서
한조각만 걸치고 온몸에 물을 뿌리며 샤워
이곳에와서 처음하는 샤워
물이 어찌나 차가운지 오돌오돌 떨면서
그래도 샤워를 하니 날아갈것같은 기분이다
로타리산장에서 잠자고
그다음날 아침에 하산 중산리도착
다시 진주로가서
서울행고속버스로 귀경
대략 걸은 거리가 40킬로미터정도
약12킬로그램의 배낭을 메고
쉽지않은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배낭무게를 조금은 줄였어야 했었는데...
다음번에는
좀더 효율적인 산행을 할수 있을것이라 생각 됩니다
지리산 천왕봉 산신령님께서 보우하사
이번 지리산종주를 무사히 마치게된것을 감사 드립니다
이번산행에서
이효은 동문께서
지리산 산행 리포트를 상세히 작성하였습니다
훗날 필요를 하는 동문을 위하여
요청이 있으면 보내 드리겠습니다
이곳에 첨부하고 싶었으나 내실력으로는 불가한 일이라서...
이 얼마나 가슴 설레이는 말인가?
전문 산악인이야 대수롭지 않은 일이겠지만
이나이에 우리로서는
대단한일이라 아니할수없습니다
서병수 17산우회장님의 제의로
강창길 심재승 이효은
이상 4인의 건각들은
지리산을 종주키로하고
지난 8월 26일
용산역에서 밤10시50분에 출발하는 남행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익일 새벽 3시 20분에 구례구역에 도착
열차간에서 한숨자야했는데
그게 잘 안되는건 당연일지도 모른다
술한잔하다보니 어느덧 목적지에 도달
이곳에서 총알택시를 타고 성삼재에 도착 오전 4시경
껌껌한길을 후랫쉬를 비춰가며 노고단에 도착하니 5시가 않되었다
노고단대피소에서
라면과 햇반으로 대충 아침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
지난번 우리동문들과 이곳에 왔을때는
날씨가 흐려서
주변경관을 감상할수 없었는데
오늘은 맑은 날씨라 시야가 넓어보인다
천의 얼굴을 가진 지리산의 경관을 즐기면서
주능선을따라 전진
반야봉
천왕봉 노고단과 함께 지리산 3대봉우리라한다
종주코스에서 약간 비껴있기때문에
흔히들 이곳은 비껴가며 종주를 한다
지리산3대봉우리를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워서
이곳도 오르기로했다
그야말로 깔딱고개다
이곳을 오르느라 숨이 깔딱 깔딱
정상에올라 사진한장 찰칵
정상주가 없으면 안되지 정상주를 마시며
주변경관을 음미
저멀리서 천왕봉이
신비한 자태를 뽐내고있다
주능선을따라 종주하면서
몇개의 봉우리를 넘으면서
땀으로 온몸을 흠뻑적시고 말르고 하기를 10번은 족히 한것같다
오후6시쯤 벽소령 대피소에 도착
온몸이 노곤하다
햇반과 찌개와 김치등으로 저녘
그런데 이곳은 물이 귀하다
겨우 한줌의 물로 발만씻고 취침하려다가 잠이 얼른오지않아
밖에나가니
하늘에 별이 총총
오랫만에 보는 밤하늘의 별이었다
6시에 일어나서 간단히 식사하고 전진
세석산장에 도착하니 이곳은 물사정이 좋다
점심을 햇반과 라면을 함께넣고 끓여
소위 말하는 꿀꿀이죽으로
이곳에와서 식사중 제일 맛나게 먹었다
계속전진하여
장터목 산장에도착
이곳은 천왕봉 턱밑이다
한숨 돌리고 정상을 향하여
천왕봉은
웬만해서는 신비의 베일을 벗지 않는다
거의 구름으로 몸을 가리우고 있다
1년에 몇번밖에 그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지 않는다고한다
귀한 손님이 올때만 ?
하여간
우리들의 앞에
웅장한자태의 천왕봉이 그 모습을 뽐내고있다
천왕봉에 오르니
그야말로 사방 천지가 모두 발아래에 있다
1500미터 1700미터급 봉우리들이 모두 저아래에 보인다
정상주가 없을소냐?
죽엽청주로 정상주를 마시며
저 발아래 세상을 보니
천하를 웅켜쥔 기분
중산리쪽으로 하산
약 두시간정도 너덜길을 내려오니
로타리산장이다 오후6시경
저녁먹고
아까 보아둔 샘물가로
사방 깜깜한틈을 타서
한조각만 걸치고 온몸에 물을 뿌리며 샤워
이곳에와서 처음하는 샤워
물이 어찌나 차가운지 오돌오돌 떨면서
그래도 샤워를 하니 날아갈것같은 기분이다
로타리산장에서 잠자고
그다음날 아침에 하산 중산리도착
다시 진주로가서
서울행고속버스로 귀경
대략 걸은 거리가 40킬로미터정도
약12킬로그램의 배낭을 메고
쉽지않은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배낭무게를 조금은 줄였어야 했었는데...
다음번에는
좀더 효율적인 산행을 할수 있을것이라 생각 됩니다
지리산 천왕봉 산신령님께서 보우하사
이번 지리산종주를 무사히 마치게된것을 감사 드립니다
이번산행에서
이효은 동문께서
지리산 산행 리포트를 상세히 작성하였습니다
훗날 필요를 하는 동문을 위하여
요청이 있으면 보내 드리겠습니다
이곳에 첨부하고 싶었으나 내실력으로는 불가한 일이라서...
우와~~!!! 짝짝짝
쟝한일 하셨습니다...
나도 언젠가는 한번쯤~? 하고
꿈만 꾸고있는데....
종주하고온 네분의 후배님들이 마냥 부럽습니다 그려.
배낭무게가 12kg 이라니...???
너무 무거워 일어나지도 못하고 뒤로 벌러덩^^
그냥
꿈이나 꾸어야할가 봅니다.
천왕봉에서 맞는 일출이 그리 장관이라지요?
복받은 분들만 볼수있다던데...
분명 후배님들의 앞날에 서광이 비추고
만사형동 할것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가을이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