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고 있어요, 앞 발코니 창문 방충망에 까지 붙어서 맴맴맴 매미가 이리도 숨가쁘게 울어 대는 것은 이제 제 영화러웠던 시절이 끝나려 함을 안타까워 함이런가 ...... 풀 섶에 귀뚜라미 찌리찌리 처량하게 울기 시작하는 건 이제 가을이 오고 있는걸 알리려 함이던가,,,,,!!! 함초롱히 피는 가을 들꽃들... 들 길가에 하얗고 빨갛게 분홍으로 핀 코스모스 위에 무심히 날며 앉으며 맴을 도는 저 빨간 고추 잠자리.... 이제 들녘에 햇고추가 빨갛게 익어가고 키가 큰 수수나무 머리 무거워 이리로 저리로 바람에 흔들거리고 논 뚝길에 키작은 콩들이 영굴어 가고 있슴을 알리려고 날라 온 반가운 가을의 전령인가..... 오는 날 가는 날 오가며 간간히 뿌려대는 요즈음 시원스런 이 비는 무덥고도 무더웠던 올 여름의 끝자락이란 것을 느끼게 하고 가을이 오고 있음을 슬며시 알리려..... 이세상 모든 만사는 끝이 있다는 당연한 섭리를 가르쳐 주려는 자연의 손짓 인듯도 하여라....!! 04년 8월 늦여름비 흩뿌리는 날에 Skylark(7) Prev 맹워리님의 "철지난 해수욕장 ".... 모셔온 글입니다.^^ 맹워리님의 "철지난 해수욕장 ".... 모셔온 글입니다.^^ 2004.08.24by Skylark 성우회 포항가족여행 후기.... Next 성우회 포항가족여행 후기.... 2004.08.17by hhy1026e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목록열기닫기 Articles 내가 살아가는 이유6 jsjmami2004.08.28 00:00 옥잠화가 그 백옥 색깔의 옥비녀 꽃을 피우고....4 Skylark2004.08.27 00:00 돌아버리는 맹워리@#$%^&*3 jsjmami2004.08.24 00:00 고마워하는 맹워리 ㅎ ㅎ3 jsjmami2004.08.24 00:00 맹워리님의 "철지난 해수욕장 ".... 모셔온 글입니다.^^3 Skylark2004.08.24 00:00 풀 섶에 귀뚜라미 찌리찌리...가을이~~~2 Skylark2004.08.21 00:00 성우회 포항가족여행 후기....1 hhy1026e2004.08.17 00:00 변해 가는 것 들....2 Skylark2004.08.16 00:00 마음과 생각의 크기3 스님.252004.08.13 00:00 남은 생을 편하게 보내려니 ...2 edosa20022004.08.13 00:00 "내 마음의 노래" 연습은 NWC로!!! hspark2004.08.10 00:00 최 옥 현동문을 보내며...3 edosa20022004.08.08 00:00 中國 仙人洞(선인동) 유람기2 hj63952004.08.07 00:00 마지막 밤차를 탄 기차 손님들 모양으로 ....2 Skylark2004.08.07 00:00 세상에서 제일로 이쁜 여인네는 ?3 edosa20022004.08.06 00:00 곰보다 여우가 좋다1 edosa20022004.08.05 00:00 사이버 인연을 소중하게 edosa20022004.08.03 00:00 緣에 대해서.....소중한 인연들도 많지만 .... Skylark2004.08.02 00:00 緣에 대해서..... 스님.252004.08.02 00:00 *** 연보라색 상사화 꽃 송이가 예쁘게... *** Skylark2004.08.02 00:00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X HOME 로그인 회원가입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