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블로그

2004.07.12 00:00

여자의 변신

조회 수 3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늘은 울 마눌 얘기 좀 하려고........

    가녀린 몸매와 섬섬옥수 같던 그녀의 손길에 반하여
    살짝 꿍 윙크를 해서 시작된 울 마눌과의 연애시작
    그리고 은혼식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오늘......

    나와 살면 손에 물을 적시지 않겠다고
    남자들이 흔히하는 꼬임에 넘어가 묵묵히 살아준 울 마눌

    산전수전까지 겪으며 지금까지도 푸념한번 없이
    지금도 내 옆에 살포시 한 침대에서 잔다.

    어느 날 침대에 누워있는 울 마눌에게
    난 안마를 해준다고 수작을 부렸지
    다리부터 시작한 안마가 허리쯤에서
    나는 "허리는 어디로 간 거니?
    어찌 허리 쪽에 와서 더굵어지냐" 하니까

    울 마눌 왈
    "그래도 있어 손으로 잡히진 않아도 아플 때 아이고 허리야~
    소리 나오는 거 보면 있잖어 ㅎㅎㅎㅎ"
    "아니, 아니 암만해도 당신은 허린 없어" 하니까

    우이쒸~ 언제부터 내 허리는 개미처럼 가늘어야 하는 사명을
    멀리하구 마구마구 지방 띠를 두르며 중부전선에 침략자가
    발생을 하였다 하면서 하는 말이..........

    "이 떡 벌어 진 어깨에 이 아름다운 근육 좀 봐!
    이런 걸 쭉쭉 빵빵 이라고 하는 거 모르냐!" 고
    당신은 배꼽 위가 허리인줄도 모르고 살았냐면서

    빡빡 우겨대며 뚱띵 이라도 안 아프고 건강한 게 최고라며
    나보고 ...."자기도 건강해야해 ^*^" 하며 넉살을 떨어대는데
    난! 웃음을 참기가 어렵더군.

    아무리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하지만 이건 유죄가 아닌 가요
    근데 진짜 배꼽 위가 허리 맞는 거요
    확실히 말 좀 해봐유

    싱거운 시마.

  1. 천둥번개 소리와 일진광풍에 몰아쳐 오는 비는...

    Date2004.07.29 BySkylark Views651
    Read More
  2. 커피와 설탕

    Date2004.07.27 Byedosa2002 Views356
    Read More
  3. 농사일기

    Date2004.07.24 Byfildwind Views315
    Read More
  4. 이 세상이 삭막하지 않고 따뜻한 사랑으로.....

    Date2004.07.23 BySkylark Views436
    Read More
  5. 아무 생각없이 살았으면 좋겠다

    Date2004.07.22 Byedosa2002 Views267
    Read More
  6. 제3회 성우회 여름 가족여행(8월14~15일, 포항)

    Date2004.07.20 Byhanrhew Views465
    Read More
  7. *** 분홍색 양란 꽃 ***

    Date2004.07.16 BySkylark Views611
    Read More
  8. 비가 오니까...

    Date2004.07.15 Byedosa2002 Views323
    Read More
  9. 26회에서 준비한 신우회 1주년 기념 예배에 초청합니다.

    Date2004.07.12 By윤은숙 Views308
    Read More
  10. 여자의 변신

    Date2004.07.12 Byedosa2002 Views359
    Read More
  11. 힘차게 물보라를 일으키면서 흘러 내리는 물길이 ...

    Date2004.07.11 BySkylark(7) Views531
    Read More
  12. 이평종 은사님 연락처 아시면 알려주세요.

    Date2004.07.09 Byyakson Views330
    Read More
  13. 아는 사람 있습니다~~~~!

    Date2004.07.08 By스님.25 Views355
    Read More
  14. 장맛비 속에 늦게 한 두송이 피어난 초롱꽃이 애처롭고...

    Date2004.07.08 BySkylark(7) Views524
    Read More
  15. 새 홈페이지소감 - - - - 글쎄요

    Date2004.07.07 Byjsshimsool Views583
    Read More
  16. 아는 사람 없수~

    Date2004.07.07 Byedosa2002 Views488
    Read More
  17. [영자님] ID등록 화면 보완 등...

    Date2004.07.07 Byzido Views303
    Read More
  18. 더 늦기전에....

    Date2004.07.07 BySkylark(7) Views356
    Read More
  19. 더 늦기전에....

    Date2004.07.06 BySkylark(7) Views487
    Read More
  20. 묵은 나무가지에도 새 순이 돋듯이...

    Date2004.07.04 BySkylark(7) Views52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 161 Next
/ 161

서울사대부고 동창회

ADDR. 우)04600 서울시 중구 다산로 43(신당동 366-340)

TEL. 02-588-7871

FAX. 02-588-7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