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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의 칼럼] 앞당겨진 미래의 일자리

  • 김진혁 시인 행정학박사


 
 

[파이낸셜리뷰] 코로나19는 경제에 타격을 입힌 동시에 미래 트렌드를 앞당겼다고 평가 한다. 말로만 회자되었던 제4차 산업혁명이 물밀 듯이 다가온 것이다. 앞당겨진 미래의 일자리를 살펴보고 준비해야 한다. 코로나 이후 대기업들 4곳 중 3곳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거나 확대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에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라도 위생과 건강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병원, 요양원, 호텔, 레스토랑, 공공장소의 위생 기준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사적인 공간에도 위생에 돈을 쓰기 시작할 것이다.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의 예언에 따르면 2030년 까지 전 세계 일자리 40억 개 중 절반인 20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한다. 영국의 BBC는 지능기계가 빼앗아 갈 인간의 직업을 다음과 같이 보고 있다. 첫째, 택시기사. 자율주행차가 대신한다. 둘째, 기자. 이미 ‘로봇 저널리즘’이라는 단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소프트웨어가 사람들이 읽고자 원하는 기사들을 파악해서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처리해서 기사를 작성한다. 이미 미국의 포브스(Forbes)나 AP통신은 일부 기사를 로봇이 작성한다.

 

셋째, 의사. 친절하고 유능한 로봇과 컴퓨터 의사들이 진단, 처방, 수술뿐 아니라 조언과 위로까지 해 준다. 그런데도 이들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인간 의사에게 내야 하는 진료비보다 훨씬 저렴하다. IBM의 슈퍼컴퓨터 왓슨(Watson)은 이미 미국의 수십 개 병원에 근무하고 있으며 로봇이 의사들을 보조하며 수술에 참여하고 있다.

 

시장 전문 조사 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인공지능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발전하면 10년 안에 전체 직업의 3분의 1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공지능은 특히 단순 서비스 종사자, 단순 영업 판매, 단순 사무 종사자, 단순 생산직, 운반직 등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 반복 작업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업무도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짧은 순간에 읽어 내고 그중 상호 관계가 있는 것을 통해 답을 추론한다. 이런 기술은 의료산업, 특정 고객의 금융 상황뿐만 아니라 시장 전체 상황도 읽어 내야 하는 금융업, 다양한 문의가 폭주하는 고객 서비스 콜 센터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

인공지능은 주로 노동이 주를 이루는 판매직, 단순 사무직, 서비스직, 전문직, 연구직, 관리직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연구직, 관리직, 전문직 등도 안전하지 못한다. 감성을 중시하는 분야에서는 인공지능과 인간이 협업할 것이다. 한편 인공지능에 대한 지나친 우려라는 의견도 있다. 새로운 도구의 활용으로 일자리 구조가 변화하며, 새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최고경영자는 “인간은 늘 새로운 기술을 두려워해 왔지만 그것을 이겨냈다. 인공지능은 사람 일자리를 뺏기보다는 업무를 돕는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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