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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시 재킷’으로 제2 전성기 맞은 노스페이스...

작년 매출 8400억원 예상

조선 비즈 / 김은영 기자입력 2023. 1. 13. 17:15수정 2023. 1. 13. 18:04

 

 

탄생 30주년 맞은 눕시 재킷, ‘Y2K 패션’ 열풍으로 재부상
    리셀 시장서 가격 2배 이상 치솟아... “명품 인기 못지않네”
    영원아웃도어, 작년 매출 40% 증가한 8400억원 추정

레트로 컬러와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된 ‘1996 에코 눕시 재킷(2020년). /노스페이스

영원아웃도어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눕시 재킷’의 인기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이 40%가량 성장한 약 8400억원(소비자가격 기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노스페이스가 국내 시장에 출범한 25년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노스페이스의 대표 상품인 짧은 기장의 눕시 다운 재킷이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이 주효했다.

눕시 재킷은 1992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제품이다. 히말라야산맥의 산봉우리 이름(Nuptse)에서 딴 제품으로, 보온성과 경량성을 지닌 노스페이스의 스태디셀러다. 퀼팅(누비질) 숫자로 생산 연도를 구분하는 애호가들이 있을 정도다.

(왼쪽부터) 페이즐리 문양을 적용해 완판을 기록한 ‘1996 노벨티 눕시 재킷(2021년)’과 크롭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은 ‘여성용 노벨티 눕시 재킷(2022년)’. /노스페이스

국내에서는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 초반까지 큰 인기를 끌며 노스페이스의 성장을 견인했다. ‘교복 패딩’, ‘국민 패딩’, ‘근육맨 패딩’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면서 국내 패션업계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몇 년 전부터는 구찌, 메종 마르지엘라, 슈프림, 카우스 등 유명 브랜드들이 눕시 재킷과 협업 제품을 선보이면서 재부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국 패션 검색 플랫폼 리스트(Lyst)가 발표한 ‘2020년 4분기 핫 아이템 톱 10′에서 ‘1996 레트로 눕시 재킷’이 남녀 모두에게 1위로 선정됐다.

올겨울에는 짧은 기장의 눕시 다운 재킷이 ‘Y2K 패션’의 유행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켄달 제너, 헤일리 비버,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착용한 ‘여성용 노벨티 눕시 재킷’은 완판됐다.

눕시 재킷의 인기는 매 시즌 진화하는 디자인과 마케팅에 기인한다. ‘뉴트로 열풍’에 발맞춰 노란색, 빨간색, 오렌지색 등의 색상을 채택하는 한편,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와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충전재를 적용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의 요구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눕시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선보인 ‘대학로 눕시 팝업스토어’. /노스페이스

여기에 국내에서만 전개되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을 통해 페이즐리 문양과 지구 문양, 설산 문양 등을 적용한 재킷을 선보이면서 눕시 재킷의 인기를 이어갔다.

리셀(재판매) 시장에서도 눕시 재킷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한 리셀 플랫폼 발표에 따르면 동절기 제품인 ‘눕시 재킷’이 작년 한 해 동안 의류 부문 거래량 2위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한 주간 가장 많이 공유된 겉옷’ 상위 10개 중 7개를 ‘눕시 다운 재킷’이 차지했다. ‘여성용 노벨티 눕시 재킷’의 경우 소비자가 보다 2배 이상 높은 70만원대에 거래될 정도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이 리셀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눕시 재킷의 인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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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바로가기: https://v.daum.net/v/2023011317153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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