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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의 슬기로운 직장생활] 세상의 모든 것을 추구하라!

  • 출처: 페로타임즈 12.02 


 
기업가를 넘어 인류의 삶을 바꾼 혁신가 베조스와 머스크
 
김진혁  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대표 (행정학 박사)
김진혁 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대표 (행정학 박사)

미국 시애틀의 아마존 본사 입구에는 베조스가 검은 명판에 흰 글씨로 쓴 글이 있다. “여전히 많은 물건이 계속 발명되고, 여전히 새로운 일이 많이 일어난다. 인터넷의 위력을 우리는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그저 거대한 미래의 첫날이다.”

 

오늘날 가장 매력적인 미래기업으로 꼽히는 아마존도 1995년 7월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할 때에는 직원으로 베조스와 부인, 엔지니어 한 명뿐이었다. 처음부터 목표는 웅대하여 ‘에브리싱 스토어(Everything Store)’로 삼았다. 현재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자제품, 온라인 약국 등 모든 상품을 팔고 있다. 수많은 콘텐츠 기업을 인수 합병하여 워싱턴포스트, 우주 관광산업에까지 투자하여 2019년 자산총계 2252억달러, 종업원 84만400명에 이르는 성공신화를 보여줬다.

 

성공의 중심에는 천재적이고 승부욕이 강한 베조스가 있다. 베조스는 ‘고객 중심’, ‘장기적 안목’, ‘창조성’ 등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아마존의 의사결정은 독특하다. 베조스는 자신에게 온 메일을 전 직원에게 전달하여, 즉시 고객의 불평을 해결하도록 한다.

그는 고객의 생각이 대부분 옳다고 여긴다. 투자할 때에는 10년 이상을 내다보는 장기적 안목을 유지한다. 창조성 발휘를 위하여 신규 사업을 발표할 때에는 파워포인트 보고 대신에 6쪽짜리 에세이 형식을 취한다. 피티는 보기 좋을 뿐 심도 있는 고찰을 담아낼 수 없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아마존에서 일하는 게 힘들지만 계속해서 배울 기회가 있고 혁신과 경쟁으로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베조스와 견줄 인물로 엔지니어 성향을 지닌 엘런 머스크가 있다. 그는 테슬라3 생산에 맞추기 위해 공장 바닥에서 잠자고 샤워는 건너뛰기까지 했다.

머스크는 페이팔의 전신이 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 x.com,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를 창업했고, 솔라시티 회장, 테슬라의 CEO도 맡고 있다.

그는 ‘현시대 인류의 가장 큰 위협은 인공지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인공지능 개발에 거액을 투자한다. 혁신의 승부사 머스크는 시급 1달러짜리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민자에서 순자산 1279억달러(약 142조원)의 세계 2위의 부호가 되었다.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고 정보기술을 넘어 전기자동차와 우주산업의 판도를 송두리째 바꿨다. 대학 시절부터 인구증가와 환경오염, 식량부족 등으로 언젠가는 지구가 종말을 맞을 것으로 보고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었다. 그 결과 인터넷과 우주 청정에너지를 최고의 사업 아이템으로 잡았다. 최근에 테슬라(Tesla) 모터스를 최고의 디자인과 노트북 배터리를 사용하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줬다.

 

머스크의 경영전략은 일단 목표를 선택하면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킨다.

동시에 주변 사람들의 시간, 에너지, 자원, 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형태의 역량도 활용하다.

직원들이 주어진 문제를 가장 빨리 해결하기 위해 부서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필요한 사람들과 자유롭게 이메일을 주고받게 한다.

베조스와 머스크의 공통점은 “고객이 최우선이다. 상상력을 발휘하고 개발한 후에는 인내하며 기다린다.”라고 생각된다.

세상에 변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 기존 사고를 전환하고, 일을 재해석하여 세상을 바꾸는 이들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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