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현 우석대 총장이 지난 16일 생활관에서 격리 중인 중국 유학생들에게 직접 도시락들 전달하며 격려했다.(우석대 제공)© 뉴스1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이 생활관에서 격리 생활 중인 중국 유학생들 격려했다.

17일 우석대에 따르면 남 총장은 지난 16일 직접 유학생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 총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최근 완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중국 유학생 전원이 음성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이 빨리 해결돼 모두 밝은 모습으로 교정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석의 모든 교직원은 철저한 대비를 통해 학생 여러분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우석대학교에 입국한 중국 유학생은 17일 기준으로 144명이다. 이 중 20명은 미 출국자이며, 64명이 격리 해제됐다. 55명은 생활관에서 5명은 원룸에서 격리 생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