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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윤도중)캡처.JPG

 

 

1787년 가을, 모차르트는
아내와 함께 프라하를 향해 길을 떠났다

섬세한 시각과 애정으로 천재 음악가의 삶과
예술의 환희를 그린 위대한 예술가 소설

19세기 독일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에두아르트 프리드리히 뫼리케(EDUARD FRIEDRICH M?RIKE, 1804~1875)의 문학적 정체성이 드러나는 산문 2편(노벨레와 동화)을 엮은 『프라하 여행길의 모차르트/슈투트가르트의 도깨비MOZART AUF DER REISE NACH PRAG/DAS STUTTGARTER HUTZELM?NNLEIN』가 대산세계문학총서 170권으로 출간되었다.
「프라하 여행길의 모차르트」는 모차르트와 그의 아내가 신작 오페라 「돈 조반니」 초연을 위해 프라하로 가는 길에 보낸 하루를 그린다. 뫼리케는 수많은 이야기 속 이야기를 넣어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 모차르트의 생애를 드러내고, 그의 인간성, 생활방식, 예술적 기질과 음악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한다.
「슈투트가르트의 도깨비」는 도깨비로부터 먹은 만큼 다시 생겨나는 빵 덩어리와, 행운의 구두 두 켤레를 받은 젊은 구두장이 제페가 자신의 진로와 신부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동화이다. 자연은 신적이고 마법적인 존재, 요정, 도깨비로 가득하다고 생각한 뫼리케는 그의 방대한 상상력을 동화에 쏟아부었다.
뫼리케의 독창성은 한창 근대화되는 과정에서 고전적 미학의 요구와 근대의 경험을 중재하려고 했다는 데에 있다. 그는 시민의 삶과 동떨어진 예술지상주의와 정치 · 사회적으로 급격히 변했던 근대적 가치를 미학적으로 화해시킨다.

 

 

에두아르트 뫼리케

저자 : 에두아르트 뫼리케
EDUARD FRIEDRICH M?RIKE(1804~1875)
독일 루트비히스부르크에서 태어나 튀빙겐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었다. 학창 시절부터 문학에 대한 열망이 컸기에 성직 활동을 하면서도 창작의 끈을 놓지 않았다. 1828년, 신문에 최초로 시를 발표하고, 1832년 첫 소설 『화가 놀텐』을 출간했다. 1843년 건강상의 이유로 목사직을 사직하고, 1856년부터 슈투트가르트의 카타리나 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쳤다.
뫼리케의 본령은 시로, 『시집』 『보덴호반의 전원시 또는 어부 마르틴』 등을 남겼으며, 볼프를 위시한 여러 작곡가가 그의 시편에 곡을 붙여 지금까지 널리 불리고 있다. 산문으로는 19세기 가장 중요한 예술가 소설로 평가되는 노벨레 『프라하 여행길의 모차르트』와 동화 『슈투트가르트의 도깨비』 등이 있다. 고대 그리스, 로마 문학에 정통한 번역가로도 활동했다. 1875년 슈투트가르트에서 영면에 들었다.

역자 : 윤도중
서울대학교 문리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뮌헨 대학교, 본 대학교, 마인츠 대학교에서 수학한 뒤, 숭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숭실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레싱: 드라마와 희곡론』 등이, 옮긴 책으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미나 폰 바른헬름, 또는 군인의 행운』 『현자 나탄』 『돈 카를로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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