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라가 집을 빈 사이에 주문한 새 home theater amp.를 갈아 달았다. 8K 암프로 티비 방송국들이
8K 고화질로 방송을 하고 8K source material들이 나오기 시작할때를 대비해 future proof를 한거다.
그런데 금새 소리가 달라진것을 알아듣고 왜 바꿨느냐고 물어본다. 이유를 설명해줬더니, 그럼 왜
티비도 아예 바꾸면 어떠냐고 뭇길래 아직은 마땅한 티비들이 별로 없고 값이 아직 호되게 비싸니까
값이 좀 내려오고 여러가지 선택이 있을때 골라살거라 했더니. 지금은 얼마나 하느냐고 뭇는다.
어, 그게 쓸만한거라고는 Sony 하나뿐인데 한 8천불한다고 했더니 그건 너무 비싸다고 기다리는게
옳다고 의견이 일치. 헌 암프는 너무 늦기전에 누구에게 팔아 치울것이다. 그래도 유명 제품 Marantz
이니 팔리기는 할거다. 대개 중고품은 값이 반으로 떨어지지만. 음악을 듣는게 주목적이면 아직도
좋은 쓸만한 모델이니 어느 음악 애호가가 가져갈것 같다.
이번 주말엔 눈이 좀 오는데 잘해야 4센치정도나 올려는지 기온이 그저 영하 7도 정도니까 바람도 안불고
별로 춥지도 않다. 개들은 눈이와서 좋은지 dog coat들을 입고 나가서 한바탕씩 뛰고 놀다 들어 오곤한다.
이제는 옛날같이 눈도 많이씩 안오곤한다. 기후변동탓인지. 어느덧 이해도 마지막 달. 크리스마스가 곧이다.
백신 3차접종도 받고 이 한해도 온가족들 무사히 지나가니 하느님께 감사하고 다행이다.
사버린거다. 고맙다는 말까지 연발하며 오늘 아침에 집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