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소식

동문소식

조회 수 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진혁 칼럼] 성공의 비결 그릿(GRIT)
  •  김진혁
  •   파이낸셜리뷰

 
 

[파이낸셜리뷰] 성공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닌 포기이다. 실패한 사람은 다시 도전할 수 있지만 포기한 사람에겐 재도전의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성공의 다른 말이‘끝까지 해내는 것’이다! 평균보다 떨어지는 IQ, 특별할 것 없는 재능,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놀라운 성공을 일궈낸 사람들은 어떻게 그 모든 불리함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반면, 일류대를 나온 부모, 천재적인 재능 등 성공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춰 보이는 사람들이 그저 그런 성취에 머물고 마는 까닭은 무엇일까?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는 ‘그릿(GRIT)’에서 성공의 비결은 재능이 아니라 열정과 끈기의 조합에 있다고 주장한다.

그릿이란 끈기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똑같은 지능과 재능을 가졌으면서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시시하게 차이를 만드는 원인이 바로 그릿이다. 억만장자들은 대학을 중퇴하는 등 학업성취도 면에서는 남들보다 뛰어난 학생이 아니었다.

공부는 뒤처지지만 맡은 일에는 끝까지 책임을 지는 학생이었다. 괴팍한 성격의 예술가들도 하워드 가드너의 ‘열정과 기술’에서 성공한 예술가의 연구 결과를 밝혔다. “창의적인 사람은 경험에도 틀을 씌운다. 그들은 야심이 워낙 크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성공에 미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나 실패하더라도 그들은 신체 한탄을 하거나 남 탓을 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그리고 포기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배움의 경험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미래를 위한 자양분으로 삼는다.” 그릿을 가진 사람들은 행복하고 몸도 더 튼튼하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는 능력과 낙관적인 세계관을 가져 삶의 만족도가 높다.

네이비실은 미국 해군의 엘리트 특수부대로 SEAL은 바다·공중·지상(sea, air and land)을 의미하며, 육·해·공 어디서든지 전투가 가능한 전천후 부대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네이비실이 되기 위한 훈련은 지원자의 80% 정도가 탈락할 정도로 혹독하고, 약 30개월에 걸친 훈련을 최종 통과해야 한다. 네이비 훈련에서 살아남는 사람은 1%에 불과하다. 네이비실 과정을 이겨낸 사람들의 특징은 신체적으로 뛰어나거나 열정과 꿈의 차이가 아니다.

네이비실 대원들은 누구보다도 용맹하면서 용맹을 발휘하는 비결은 다름 아닌‘긍정의 자기대화’였다. 우리 머릿속에는 1분에 300에서 1000개 정도의 단어가 오가는 자기대화가 펼쳐진다.

그 말은 ‘난 할 수 있어’ 같은 긍정의 말과‘에라 모르겠다’ 등의 부정적인 말이 섞여있다. 긍정의 자기대화는 정신력을 강하게 만들고 끝까지 지구력을 발휘하도록 한다.

유능한 영업사원에게 요구하는 자질은 사람을 대하는 요령이나 외향적 성격이 아니라, 혼자라도 꿋꿋한 낙관적인 성격이다. 마케팅 실적에서도 상위 10퍼센트의 낙관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가장 비관적인 10퍼센트의 사람들보다 판매율이 88퍼센트나 높았다.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기력과 비관주의자들이다. 비관주의자들은‘한 번 더 하자’가 아니라 ‘포기하고 집에나 가’라며 유혹적인 패배의 말을 던진다. 늘 낙관주의 정신은 체력보다 강하다.


  1. 김성한(31회) 중앙일보 csis 포럼

    Date2021.12.16 By사무처 Views68
    Read More
  2. 이광형(25회) 남들이 다하는 연구지양하고 최초를 지향하라

    Date2021.12.12 By사무처 Views72
    Read More
  3. 박현채(18회) 해양오명으로 급부상하는 대체 해산물

    Date2021.12.12 By사무처 Views42
    Read More
  4. 성공하고 싶다면 인맥과 네트워크를 쌓아라(김진혁 /27회)

    Date2021.12.12 By사무처 Views40
    Read More
  5. 박병철(36회) 올해 잘 했어요 그대 그리고 나

    Date2021.12.10 By사무처 Views47
    Read More
  6. 김기명(27회) 중미지역 거미줄 생산망 구축

    Date2021.12.08 By사무처 Views82
    Read More
  7. 최도성(22회) 한동대 총장 선임

    Date2021.12.07 By사무처 Views57
    Read More
  8. 차두원(41회) 과학기술 중심 국정운영시대

    Date2021.12.07 By사무처 Views66
    Read More
  9. 김옥찬(27회) 홈앤쇼핑, 지역 살리기 방방곳곡 1억 지원

    Date2021.12.05 By사무처 Views34
    Read More
  10. 이광형(25회) 90% 넘는 연구성공률이 문제, 카이스트 총자으이 일갈

    Date2021.12.05 By사무처 Views44
    Read More
  11. 권오용(26회) 파문은 일었어도 소통은 이어졌다.

    Date2021.12.05 By사무처 Views31
    Read More
  12. 당신이 코로나에 걸렸다면? 김진혁(27회)

    Date2021.12.05 By사무처 Views50
    Read More
  13. 15회 임돈희(민속학자) 학술원-EBS공동기획 출연

    Date2021.12.01 By정동진 Views153
    Read More
  14. 권오용(26회) 한국경제의 우울한 자화상과 대통령 선거

    Date2021.11.30 By사무처 Views35
    Read More
  15. 박현채(18회) 0%대 기준금리 시대의 종언

    Date2021.11.30 By사무처 Views37
    Read More
  16. 성공의 비결 그릿, 김진혁(27회)

    Date2021.11.30 By사무처 Views44
    Read More
  17. 정강현(18회) - "우리들의 아버지 운석 정하생" 발간소식

    Date2021.11.30 By사무처 Views113
    Read More
  18. 조동근(23회) ESG 경영 '투자펀드의 상업주의'와 '정치권의 국가개입 통로로의 전략'을 경계해야

    Date2021.11.26 By사무처 Views61
    Read More
  19. 김종훈(20회)- 한미글로벌, ESG평가 최고등급 ‘AA’ 획득… ESG경영 앞장선다

    Date2021.11.26 By사무처 Views38
    Read More
  20. 23회 문재숙교수_스타다큐 출연

    Date2021.11.26 By선농문화포럼 Views14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42 Next
/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