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청踏靑
이일희
두견새의 푸른 울음
일년 내내 퍼져나가
냇가에 산기슭에 메아리진 그리움이
삼짇날 진달래로피네,
사랑의 환희여.
나비야 날아라
내 마음도 함께 난다
옥빛으로 솟아나는
바위틈새 다탕수는
마음을 정화시키는
우주의 바른 기운.
행주치마 곱게 입고
삼사오오 짝을 지어
살짝 지진 화전의
연분홍 빛 아픔이
내 가슴 파고드네요,
따뜻한 다향속에.
답청踏靑
이일희
두견새의 푸른 울음
일년 내내 퍼져나가
냇가에 산기슭에 메아리진 그리움이
삼짇날 진달래로피네,
사랑의 환희여.
나비야 날아라
내 마음도 함께 난다
옥빛으로 솟아나는
바위틈새 다탕수는
마음을 정화시키는
우주의 바른 기운.
행주치마 곱게 입고
삼사오오 짝을 지어
살짝 지진 화전의
연분홍 빛 아픔이
내 가슴 파고드네요,
따뜻한 다향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