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담은 글판
이성선님의 시
< 사랑하는 별 하나 > 중에서 가져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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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존재만으로 별이요, 꽃입니다
저는 외로울 때 하늘을 봐요. 별을 보면 왠지 좋은 기분이 차오르고 잘 될 것 같은 희망이 들어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없어 더 반갑고 그리운 것인지, 별을 찾아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마냥 부럽죠.
그래서 사람에게서 별을 찾죠. 지치고 힘들 때 눈 마주쳐 주는 별 같은 사람을 만난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마음 비쳐주는 그런 사람이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 또한 누군가에게 환히 안기어 주는 꽃 같은 사람이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아. 혹시나 잊고 있을지 몰라 드리는 말인데요. 당신은 드넓은 우주에서 가장 빛나는 생명체입니다. 분명 존재만으로도 누군가에게 별이요, 꽃이랍니다.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삶이지요. 바로 당신이 가장 빛나는 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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